지식·교양/역사·인물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

Doggy★ 2026. 3. 7. 19:44
반응형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

 

 

 

 

<위대한 시인 ┃ The Great Poet>

이름 : 호메로스 (HOMEROS / HOMER)

                                 그리스식 / 미국식

생몰 : B.C. 9 ~ 8c

국적 : 고대 그리스

대표작 : 《호머의 서사시》, 《호메로스의 찬가》, 《마르기테스》, ...


호메로스는, 고대 서양문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조격의 존재이자

현대 서양문학의 근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 서양 예술의 근원적인 인물이다.

호메로스가 구전되어오던 신화, 설화들을 한데 묶어놓기 위한 장치적인 가상의 인물이라던가 하는,

위대한 서사를 만든 그야말로 위대한 이야기꾼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으나,

호머의 서사로 알려진 작품들만 놓고 봤을 때에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클리셰와 두고두고 기억될만한 걸작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현대의 연구는 구전되어 내려오던 이야기를 호메로스가 후대에 전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밀먼 페리는 "호메로스가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처음 제시했다. 그는 그의 서사시의 구조를 보면

구전이 되기 좋도록 되어 있다고 보고, 호메로스가 혼자 글을 쓴 것이 아니라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를 문자화 했다고 본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서사시의 프레임을 주로 채용했기 때문에 호메로스를

시인 중에서도 서사시인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그가 남긴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들인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는

그의 대표작 《호머의 서사시》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들이다.

물론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이 밖에도 오이디푸스 왕, 테베 이야기 등의 작품이 있지만

소실된 작품이 대부분이고 온전하게 전해지는 것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유이하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 《일리아드》 (일리아스, Ίλιάς / ILIAS) :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서사시이다. 일리아스라는

일리온의 노래라는 뜻이고, 이름은 트로이의 왕성 이름인 일리온에서 유래하였다

트로이 전쟁의 전설을 노래한 것으로 9년간이나 지속된 트로이 전쟁과

전쟁에 참가하는 장수들, 올림포스의 신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전체적인 골자는 그리스 연합군 대장인 '아가멤논'과 그리스 영웅 '아킬레우스'의 이야기.

그리스 연합군 대장인 아가멤논은 아폴론 제사장의 딸인 크뤼세우스를 납치하고,

크뤼세우스를 모욕한 죄로 아폴론은 고대 그리스 동맹군에 역병을 내려 징벌한다.

아가멤논은 공개 회의에서 아킬레우스와의 말다툼 끝에 그의 애첩 브리세이스를 빼앗아

아킬레우스 또한 모욕하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아킬레우스는 이후 트로이 전쟁에

출정을 거부하게 되고, 아킬레우스가 없는 틈을 타 트로이의 헥토르가 대규모 반격에

성공한다. 이후 전황을 뒤집기 위해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 출전해 몇 회의 승전을 치뤘으나 헥토르에게 살해당하고,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빼앗아 입고는 더욱 맹렬한 공세를 펼친다.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새로운 장비를 받아 헥토르와 맞선다.

결투 끝에 헥토르를 처치하고 시체를 전차에 매달아 돌아간다. 이후 아킬레우스의 꿈에

파트로클로스가 나와 장례를 치러달라고 하고, 아킬레우스는 다음날 장례를 치르고

파트로클로스의 무덤 주위를 헥토르의 시체를 끌고 돈다. 트로이의 편에 섰던 제우스는

헥토르의 시체를 욕보이지 말라며 테티스를 보내 헥토르의 시체를 되찾아오고,

트로이에서는 헥토르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른다.

-> 그 유명한 '트로이 목마'가 이 전쟁에서 등장한다.

트로이 전쟁은 양측 모두 별다른 진전 없이 지지부진한 국면을 맞게 되는데

그것을 한방에 깨부순 것이 오디세우스의 트로이 목마.

거대한 목마를 트로이에 휴전 선물로 보내고, 군사를 잔뜩 숨겨 보냈다.

밤이 되고 병사들이 목마에서 나와 불을 지르고 성문을 열어 트로이가 함락.

- 《오디세이아》 (Ὀδύσσεια / Odyssey) : 서사시의 주제는 트로이 전쟁 후 이타카의 국왕이자

그리스 연합군의 영웅인 오디세우스가 풍랑을 만나 10여 년 간 귀향을 하는 모험담이다.

서양 문학사에서는 모험담의 원형으로 주목받는다.

사이클롭스, 아이올로스, 칼립소 등 많은 고난을 겪고 바다의 여신의 도움으로

스케리아에 도달, 그 곳의 국왕의 도움으로 귀국에 성공한다.


일리아스가 운명에 저항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라면

오디세이아는 지독한 운명에 시달리는 영웅의 이야기.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제작된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2018)에서

오디세우스의 나라인 '이타카' 섬을 찾아가볼 수 있으며,

그리스 신화 속 괴물들과 싸우고, 헤라클레스의 시험과 비슷한 시련들을 겪어볼 수 있고

기원전 찬란했던 그리스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일리아스 & 오디세이아의 영향을 받은 작품/용어

-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Assassin's Creed Odessey, 2018)

- 게임 '토탈워 사가 : 트로이' (Total War Saga : TROY, 2020)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 셰에라자드의 千一夜話에 등장하는 신밧드의 모험

- 김광진의 노래 '오딧세이의 항해'

- 바이킹 문학 '에길과 아스문드'

-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

- 마크 트웨인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

- 폴아웃 뉴베가스의 캐릭터 '율리시스'

- 바이러스 프로그램 '트로이 목마' (Trojan Horse)

- 아킬레스 건 (Achilles tendon)

등.

반응형